내부자들과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의 차이점이 뭘까? 내용의 큰 차이는 없고 확장판이라 시간이 늘어난 것 정도
대한민국의 권력은 어디서 나오는지 알려주는 영화이다.
대선을 앞두고 그들의 이면엔 숨겨진 뒷배와 재벌회장의 무한한 돈에 힘으로 언론을 장악하고 검찰을 이용한다.
사람의 목숨도 좌지우지하고 대통령까지 자기들 입맛대로 자리에 앉히려 하지만 줄도 백도 없는
우장훈검사(조승우)와 버려진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두 사람의 복수로 그들의 내부자가 되어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
영화정보
개봉:2015년 11월 19일
장르: 범죄 드라마
러닝타임:180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나라: 대한민국
원작: 웹툰
감독: 우민호
주연: 이병헌(안상구) 조승우(우장훈) 백윤식(이강희)
조연: 이경영(장필우) 김홍파(오 회장) 배성우(박종팔 사장) 조재윤(방계장) 조우진(조상무) 이엘(주은혜)
안상구
안상구는 정치깡패노릇을 하다가 인정받게 되어 건설사 연예기획사 나이트클럽등 여러 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게 된다.
조국일보 논설위원 이강희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형님이라고 믿었던 이강희에게 불법 비자금 파일을 빼돌려 넘긴다.
하지만 이강희는 안상구를 용서하지 않고 손목을 잘라 정신병원으로 보내서 폐인으로 만든다.
정신병원에서 나온 안상구는 그동안 이렇게 만든 게 이강희라는 걸 알고 복수를 꿈꾼다.
가지고 있던 비자금 파일을 우장훈에게 넘긴다.
우장훈
경찰 공무원이었던 우장훈은 죄를 지은 놈들을 다잡으면 다시 풀려나는 게 화가 나서 사법고시를 준비하여 검사가 된다.
검찰에서도 실력은 최고로 누구에게나 인정받지만 줄도 족보도 없어서 매번 같은 기수 검사들보다 승진에서 누락된다.
매번 인사에서 누락된 우장훈은 직속상관에게 족보도 라인도 백도 없는 나는 나가 죽어도 되냐고 묻자 장필우만 잡으면 네가 일등이다라는 말을 믿고 수사에 나선다.
그러던 중 안상구와 이강희의 관계를 알게 되고 위험에 처한 안상구를 구해주면서 두 사람의 끈끈한 정이 생긴다.
안상구가 준 비자금파일로 우장훈은 내부자가 되어 국민들에게 범죄사실을 폭로하고 모두 잡아 교도소에 가두지만
내부자로 검찰에 남아있지 못하고 변두리 변호사로 개업하게 된다.
이강희
조국일보 논설주간으로 정치판을 자기가 원하는 데로 설계하고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
뒤처리 하는 정치깡패 안상구는 이강희를 믿는 형님으로 생각했지만 그와 반해 이강희는 안상구를 시키는 데로 먹잇감을 처리하는 개새끼였기 때문에 비자금 파일을 빼돌리자 바로 상구의 손을 잘라 병신으로 만들어버린다
언론인 이로써 여론몰이의 영향력이 대단하다.
이강희와 미래자동차 오연수 회장과의 대화 중 오현수 회장은 인간들은 딱 굶어 뒤지지 않을 정도로 살게 해 줘야 딴생각을 안 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에 답변으로 이강희는 어차피 대중은 개 돼지인데 적당이 짖어대다가 알아서 조용해질 테니 신경 쓸 필요가 없다.라고 말한다.
가진 것들 권력을 쥐고 흔드는 것들은 평범한 사람들을 보는 생각이 이런가 보다.
이강희가 기자의 물음에 옥중에서 우리나라 민족성이 원래 금방 끓고 금방 식기 때문에 적당한 시기에 다른 안줏거리를
던져주면 되고 우린 끝까지 버티면 된다고 말한다.
글은 오른손이 없으면 왼손으로 쓰면 되고.......
주은혜(이엘)
안상구가 운영했던 연예인 기획사소속의 아이돌그룹의 가수였으나 안상구의 어려움을 알고 복수를 도와준다.
안상구는 영화 한 편 찍자고 하면서 장르는 복수극으로 가자고 한다.
선금 2억 마무리되면 1억 주겠다고 받지만 은혜는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진심이다.
그러나 주은혜와 안상구와의 관계를 알고 이강희는 조상무에게 자살한 것처럼 위장해 죽이라고 시킨다..
영화이야기
이영화의 처음은 안상구가 기자회견을 하여 공익제보자로 여기에 서있다고 말한다.
미래자동차 재무팀장 문일석에게 받은 자료이다.
한결은행에서 3000억을 불법으로 대출받아 비자금으로 조성하고 그 자금을 대선후보 장필우 선거자금으로 건넨 증거가
여기 다 있다고 말한다.
또한 한결은행에서 대출받도록 신정당 대선후보인 장필우 의원이 외압을 행사했다고 말했다.
그로 인해 보복을 당했고 정신병원에 1년 6개월 있었다고 말한다
기자 중 한 명이 미래자동차 오연수 회장과 장필우의원에게 보복당했다는데 무엇이냐고 묻자 안상구는 손목을 돌려서
의수인 것을 들어 보여준다.
안상구는 오현수의원과 장필우의원은 조국일보 이강희 때문에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장필우
신정당 대선후보이다.
장필우 의원 역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은 정치 생명을 걸고 미래 자동차로부터 그 어떤 돈이나 청탁을 받은 적이 없고 국민 앞에 떳떳이 밝히며 검찰의 표적 수사와 정치 공작에 흔들리지 않고 제가 걸어왔던 길을 가겠다고 말한다.
인생의 주인공은 정해져 있다는 오만함이 있다.
안상구와 이강희
이강희는 안상구를 정치깡패에서 거물 두목으로 성장시켜 건설사 연예기획사 나이트클럽등 문어발식 기업을 운영한다.
그러나 아직도 이강희가 시키는 온갖 지저분한 일을 한다.
오 회장의 지시로 미래자동차 재무팀장 문일석에게서 비자금파일을 회수과정에서 복사본을 만들어 이강희에게 전달한다.
안상구는 조직원들 중 이실장 부인의 생일이라 직접 케이크를 사들고 와서 돈봉투와 함께 주고 주고 가는 따뜻함이 있다..
이실장은그런 안상구에게 목숨을 바쳐서 충성하겠다고 말하자 목숨은 네 아내한테나 바치고 일이나 잘하라고 한다.
안상구가 정신병원에 입원 후 밖으로 나왔을 때 이실장은 충직한 2인자로 안상구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이실장은 차후 형님인 안상구의 손목을 자른 조상무를 차에서 불태워 죽이게 되면서 복수를 마무리짓는다..
안상구는 조상무에게 끌려와 미래자동차 한결은행대출건 복사본 어디 있냐고 물어보면서 사장시켜 주니까 네가 똑같은
사장인 줄 아냐고 조상무가 톱으로 손목을 자르고 정신병원에게 가두게 된다.
안상구는 1년 6개월간 정신병원에 입원 후 병원 경영악화로 퇴원하게 되고 그때부터 일거수 일족 모두를 감시받고 하는 말은 녹음이 되어 이강희 쪽으로 전달된다.
퇴원 후 자신의 사업장중 하나인 이실장이 운영하는 나이트클럽 화장실에서 손님들에게 수건을 주고 만원씩 삥 뜯고 신분을 속이고 이곳에서 생활한다. 위 내용이 재미있는 장면중 하나이다
청와대민정수석 오명환 비서관, 대선후보 장필우의원, 미래자동차 회장 오연수 세 사람이 모였다.
오연수 회장은 돈으로 안 되는 게 어디 있냐 하며 회사명의로 불법대출을 받아서 장필우대통령 만들기에 전념한다
오명환은 검사출신으로 장필우와 대립하는 사이였으나 오연수 회장에 의해 화합하고 장필우에 대한 검찰 조사를 무마시키고 안상구에게 범죄를 만들어 덧씌운다.
우장훈 검사는 넌 복수를 원하고 난 정의를 원한다. 그림 좋잖아?
안상구는 우장훈 검사에게 장필우 잡고 싶은 이유가 뭐냐고 물어본다.
우장훈은 경찰일 때 물불 가리지 않고 나쁜 새끼들 엄청 많이 잡았는데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 안 좋은 자리로 보내져 공부해서 검사가 되었더니 이번엔 족보가 문제다.
줄도 백 도 없는 이곳은 나가 뒤지세요 란다
대한민국 헌법 2장 11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성별 종교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우리 자식은 이런 나라에 살아야 된다고 말한다.
비자금출처가 정확해야 한다며
안상구는 감옥에 가야 한다고 말하며 안상구 손목은 이강희짓이라고 말해준다.
우장훈 검사는 논설주간 이강희를 찾아가 오월동주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이다라고 그들의 내부자가 되어 장필우의원, 오연수 회장, 이강희주필이 나눈 이야기며 술자리 천박한 행동들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국민들에게 폭로한다.
시간이 흘러 우장훈은 변두리에 변호사를 개업한다. 개업한 사무실에 안상구가 찾아와 만난다.
안상구는 우장훈에게 날도 좋은데 우리 모히또에 가서 몰리브 한잔하자고 한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