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1990년~2000년 배경의 이야기이다.
까칠하고 괴팍하지만 인정 넘치는 두석(성동일)과 모자란듯하지만 그를 따르는 군대 후임 종배(김희원)는 사채업자다.
두석(성동일)과 종배는 이자가 밀린 강명자를 수소문 끝에 찾아내지만 돈이 없다고 하자 강명자 딸 9살
승이를 담보로 데려오게 된다.
돈을 받기 위해 승이의 입양을 시키지만 잘못되어서 두석과 종배는 승이의 보호자가 되고 그로 인해
세 사람이 진정한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이다.
영화정보
개봉: 2020년 9월 29일
러닝타임: 113분
대한민국
감독 : 강대규
배우: 성동일(두석역) 김희원(종배역) 하지원 (승이 역) 박소이(어린 승이 역)
영화 줄거리
박승이
중국어 통역사가 된 승이는 10년 넘게 한 사람을 찾아 헤맸다.
승이는 일을 마치고 종배 아저씨로부터 찾았다고 전화를 받는다.
승이는 오늘 그 사람을 만나러 간다.
엄마의 75만 원 빚 때문에 10살이라는 나이에 아저씨의 담보가 되었다.
두석과 종배
두석과 종배는 돈 빌려간 사람들을 찾아서 이자놀이하는 사채업자이다.
이자가 2달이나 밀린 조선족 강명자를 찾아 빚독촉을 하지만 먹고 죽으려고 해도 없다고 말한다.
두석은 강명자의 딸을 담보로 데리고 가며 내일 4시까지 돈을 가져오면 딸을 주겠다고 한다.
두석은 차에 태운 강명자 딸에게 엄마가 돈 가져오면 엄마에게 갈 테니 울지 마라고 인형이며
핫도그를 사준다.
운전하는 종배는 두석에게 아이엄마가 돈가져오지 못하면 어떡하냐고 묻는다.
두석은 요즘 세상에 돈 75만원이 없어서 딸자식 버리는 엄마는 없으니 가져올 거라고
종배에게 화를 낸다.
명자는 두석에게 내일 아침 9시까지 돈 가지고 가겠다고 전화를 한다.
정차 중 차문을 열고 승이는 엄마와 같이 있었던 곳으로 찾아가기 위해 도망친다.
강명자는 여기저기 돈을 구하기 위해 애쓰지만 구하지 못한다.
큰아버지 병달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전화를 거니 승이를 입양하는 조건으로 돈을 준다고 한다.
그 뒤 바로 강명자는 두석에게 아침에 돈을 갖고 가겠다고 전화를 하고 나오다가
불법체류자 신고로 전화박스에서 경찰에게 잡히게 된다.
강명자는 경찰에게 두석을 만나게 해달라고 한다.
두석은 경찰한테서 강명자가 내일 추방될 거라고 듣는다.
강명자는 승이랑 같이 추방당하면 둘다 끝이다라고 말하며 두석에게 큰아버지 전화번호를
주며 아이를 데려다주면 돈을 줄 거라고 한다.
최병달에게 승이를 부산으로 데려가겠다고 전화가 오고 50만 원 선불도 받는다.
담보는 입양 갈 집 부산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종배는 지도를 보며 승이에게 가르쳐준다.
어린 승이와의
떠날 승이를 위해 두석과 종배는 백화점에 가서 옷도 사고 서태지 공연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승이는 자신을 담보라고 계속 부르자 자신은 리승이라고 말하며 아저씨
이름이 뭐냐고 묻자 두석이라고 말한다.
승이는 머리두 돌석해서 돌대가리냐고 하면서 웃는다.
승이는 아저씨 이름이 승보가 어떠냐고 말한다.
마지막 밤 종배는 초코파이 케이크로 촛불을 불어 끈다.
승이는 가기 싫은 표정을 짓는다.
두석과 종배는 승이가 갈 곳은 좋은 곳이라 들었기에 서운함을 감춘다.
승이가 입양 간 곳은 부산의 차차차 룸살롱이다.
술집에서 청소하는 심부름꾼으로 힘든 일을 시키고 학교도 보내지 않는다.
잘못된 입양이라는 것을 알게 된 두석은 담보에게 연락을 해 주소를 알아낸다.
그곳에 찾아간 두석과 종배는 얼굴에 상처가난 승이를 돈을 주고 집으로 데려온다.
승이를 데려온 두석은 학교로 간다.
대한민국 국민은 교육을 받을 의무가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학교 담당자는 승이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고
학교에서 거절한다.
방법은 하나 승이를 두석이 호적에 딸로 올린다.
승이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생활을 한다.
몇 년 후 승이 엄마는 승이가 다니는 학교로 승이를 보러 온다.
멀리서 두석이가 승이에게 딸처럼 대하는 것을 보며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중국으로 돌아간다.
승이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도 입학하고 대학생활을 보내는 중에 중국에서 승이
할머니에게서 전화를 받는다.
승이와 엄마인 강명자는 만나게 되고 흐느낀다.
강명자는 승이에게 친아버지를 찾아주고 싶다고 두석에게 연락처를 준다.
승이는 두석 아저씨에게 아빠라고 부르고 친부에게 마음가지 않는다는 것을 표현한다
두석이는 이명이 들리고 머리 통증을 자주 느끼지만 무시한다.
두석은 승이와 통화 후 데리러 가는 중 사라진다.
승이는 10년 넘게 두석아저씨를 찾았지만 어디에도 없었다.
문득 떠오르는 이름 어릴 때 승이가 지어준 승보라는 이름으로 찾았다.
용인에 있는 형제희망원이었다.
승이는 두석에게 이제부터 내 담보는 아저씨이다 절대로 안나줄거다.
늦게 와서 미안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결혼식에 걸어가는 장면도 좋았다.
가족영화로 볼만하다.
성동일의 관록 있는 연기가 뛰어나고 어린아이 박소이( 승이) 역할도 당차고 귀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