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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뮤지컬 영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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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 2022/ 12 /21
         상영 시간: 120분
   감독:윤제균
            배우: 정성화(안중근)
                  김고은 (설희)
                     나문희(조말희)
                    장영남(김아려)

영화 감상에   앞서
안중근의 생애는 1879년 9월 2일 출생하여 1910년 3월 26일  31세에 생을 마감한다
.
출생시기에 가슴과 배에 7개의 점이 있어서 아명으로 응칠이라고  불렀다.

성장하면서 말타기와 총쏘기를 잘하여 명사수로 불리었으며  1895년 아버지를
   따라 가톨릭에  입교하여 신식학문을 접하고 도마라는 세례명을 받았다.



동의 단지회 결성


내게 주어진 운명이다.
빼앗긴 조국 신음하는 부모형제  우리가 가는 길 두렵고  기약 없지만 후손을 위해 포기할 수 없다.
시간이 흐르면 역사 속으로 사라져 이름도  기역 되기 힘들겠지만 후회 없이 살고 싶다.


1909년 동지 11명과  죽음으로써 구국 투쟁할 것을  손가락을 잘라  맹세하고 단지회를  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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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희

 

 

 

 

 

 

 


1895년 10월 명성황후의 시해사건(을미사변) 당시 궁에 있던 궁녀로 복수를 결심하고 접근한다.

이토와 일본각료와의 나누는 일급정보 등을 독립군에게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여기까지라고  하면서 이토의 윗재킷주머니에 흰 손수건을 넣어 표시해 둔다.

그날밤
설희는 이토에게 접근하여 죽이려 했지만 실패한다.
이토는 너를 그동안 아껴 주었거든    배후를 밝히라고 설희를 다그친다.

설희는 울부짖으며 너희가 황후마마에게 한 일을 잊을 수 없다.
시해현장에 궁녀로 같이 있었다.



 
설희는  황후마마를 향해 마지막 절을 올리고 다시 태어나도 조선의 딸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울부짖듯
노래를 부르며 가여워진 내 운명에 대해 서글퍼하며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린 뒤 생을 마감한다.
여성이지만 절개와 애국심이 많이 느껴진다.


 
거사 당일  안중근은 무릎 꿇고 기도한다.
모든 것 당신의 뜻으로 믿고 따라갑니다.
천주여 허락하소서 평화를 위해 기도할 시간 남겨진 사랑하는 가족들 가슴에 나를 묻을 어머니 그들에게 잊히길
기도한다고 제게용기를 주소서.  아버지로 아들로서 애절함이 느껴진다.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러시아군의 군례를 받는 이토를 사살하고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이 사건으로 전 세계는 일본의 침략을 알게 된다.

뤼순형무소에 갇힌  안중근에게 일본검사들은 심문을   한다.

일본검사:
안중근에게 일본은 조선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고 있나?
조선은 일본에 감사해야 할 것 아닌가?

안중근:  
무엇에 감사해야 하는가
  그것이 진정 조선을  위해서 한일인가?
그것이 진정 조선이 원해서 한일인가?
일본이 원해서 한일인가  하고 거침없이 이야기한다.

1910년 2월 14일  뤼순관동 고등법원


  
안중근은  나는  개인이 아닌 대한 의병대중장 즉 군인의  자격으로 이토를  저격했으니 형사범이  아니라 나는
전쟁포로이다라고 말하지만  일본검사들  모두  안중근의 말을 무시한다.
안중근의 부인은 밖에서 한국인 변호사를 데려 왔으니 법정으로 들여보내 달라고 사정하며 울부짖는다.

억울한 시기였기 때문에 변론 또한 스스로  해야 했던 것 같습니다.



최후의 변론
나 안중근은  개인이 아닌 대한민국 의병
참모중장으로써 이토를 살해한 이유를 밝히고 싶소.
첫 번째  
대한의 국모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두 번째
대한의 황제를 폐위시킨 죄
세 번째
을사늑약과 정미늑약을 강제로 체결한 죄
네 번째
대한의 무고한 사람을 대량 학살한 죄
다섯째
조선의 토지와 광산과 산림을 빼앗은 죄
여섯째
대한의 군대를 강제로 해산한 죄
                        ᆞ
                         ᆞ
                         ᆞ
마지막
대한의 독립을 방해한 죄

누가 죄인인가? 라고 되묻는다.  
일본은 피고인 안중근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안중근은 조선의 국모를 죽인 미우라는 무죄인데
나라를 위해 싸운 우리를 벌할 자  누구인가 하고 외친다.



사형이 선고되고 안중근의 어머니는 도마(안중근)에게 너를 위해 기도하니 두려워하지 말고 죽으라고 한다.
마리아는  모자의 인연은 짧고 가혹했지만 너는 영원한 내 아들이 다하며 울면서 안중근이 입던 배냇저고리를
품에 앉고 울면서 기도한다.
마지막 울분으로 한 자 한 자 한 자 썼을 그 편지가 가슴이 아프고 영웅의 어머니 답다는 생각이 든다.


 
 
형장에서 의연하게 죽음을 받아들이고
안중근은  1910년 3월 26일 뤼순에 위치한 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한다.
옥중에서 동양평화론을 집필하였고 옥중에서 쓴  휘호도 보물로 지정되었다.

안중근은 자신이 사형당하면 조국에 운구하여 조선의 땅에 매장되길  간절히 원했으나 일본은 안중근의 정확한
매장지를  알려주지 않아 대한민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1946년 효창공원에 가묘가 있다.
 
영화를 보는 순간 주연도 조연도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잘 준비된 영화이다.
안중근역에 정성화 배우의 가창력 또한 탁월하였고  안중근과 비슷한 이미지라서 영화를 보면서 그 시절로
돌아간느낌이었다.
  설희역에 김고은 역시 생을 마감하기 전 노래를 부르며 고음으로 치달을 때 가슴이 저려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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