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개봉일: 2024년 10월 11일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전쟁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26분
감독: 김상만
주연:
강동원 (천영 역)
박정민 (종려 역)
차승원(선조 역)
조연:
김신록 (범동역)
진선규 (김자령 역)
정성일 (겐신 역)
등장인물
천영 (강동원)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의 몸 종이다. 천영은 종려와 함께 자라면서 친구처럼 지내지만 임진왜란의 시대에 적이 되어 다시 원수로 만난다
종려는 선조의 최측근 무관으로 다른 한 사람은 의병으로 파란만장의 세월을 맞이한다
천영은 양인으로 자라다가 종의 계급 신분이 되지만 종려대신 장원급제해 줌으로 노비문서를 없애고 양인이 되려고 한다.
종려아버지의 배신으로 면천에 실패하게 되고 왜란이 터져서 의병들과 동고 동락하고 큰 공을 세워 왜군을 많이 소탕하고 나라에서 인정받으려 하지만 또다시 선조에게 배신당하고 농민 출신으로 보이는 봄동이와 함께 굶주리는 백성과 탐관오리에게 분노를 터트리고 새로운 백성들에 대한 생각으로 역모를 계획하게 된다
의병 활동으로 뛰어난 천영에게는 김자령이 궁으로 들어가기 전 천영에게 내가 아비였다면 하늘 천 빛날 영으로 지어 주었을 거라며 지어주고 간다.
종려 (박종민)
양반집 아들로 품성이 착하고 노비인 천영과는 친구로서 우정을 나눈다.
천영이는 종려가 매번 무과에 낙방하자 자신이 대신 무과의 장원 급제해 주지만 종려아버지는 노비 문서를 돌려주지 않고 천영을 죽이려고 하고 종려는 천영을 살려주고 도망치게 해 준다
그러나 왜란이 터지고 노비들의 반란으로 집이 불타고 종려의 어머니와 종려의 아버지는 죽임을 당하고 종려의 부인은 스스로 천영에게 짐승이라 부르고 불길 속으로 아들과 함께 들어간다. 종려는 천영이 그렇게 한 것으로 오해를 하며 천영을 죽이려고 한다 종려는 신분 의식이 강하고 어릴 적 천영의 이름을 한자에 따를 천에 그림자 영이라 하여 나를 그림자처럼 따른다라고 지어 주었던 자
선조(차승원)
선조는 왕권을 위해서는 백성의 안위나 자신을 따르는 신하의 목숨 따위는 우습게 생각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무엇보다 신분제도를 중요시하고 왕권을 위협한다는 조그만 행동만으로도 역모로 간주한다 실제 선조의 모습을 안 좋은 쪽으로 왜곡시켜서 표현한 모습이 재미있지만 역사적인 면에선 왜곡 있다고 생각한다 선조는 권력 욕심이 많고 노비를 천하게 생각하고 어떠한 공을 세웠어도 노비는 노비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왕이다 작중 영화 중 폐허가 된 궁궐을 재건하여 백성들의 고혈을 쥐어짜고 증오를 받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는데 이것은 왜란이 끝나고 굶주린 백성들의 안위보다는 자신의 왕건 강화에 강조하는 야비한 모습으로 선조를 표현하였다
선조는 백성을 버리고 천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궁을 태우고 도망가는 자신에게 돌팔매질하는 백성들에게 내 백성이 아니고 사람 새끼가 아니라고 말을 한다 선조 역할은 정말 가장 안 좋고 야비한 왕으로 표현을 잘 되어 있고 차승원 배우는 수염 또한 극 중에 캐릭터로 잘 표현되어 있다 선조가 한 말 중에 아래 것에게 마음이 간다 해도 감출 줄도 알아야 하는 법 편애는 소수의 교만을 낳고 박애는 다수의 무질서를 낳으니 다스리는 자들의 고달픈 숙명 아니겠는가라고 말을 한다.
깃카와 겐신(정성일)
조선을 정벌하기 위해 일본에서 온 장군으로 잔인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고 우리 백성들의 귀 와 코를 무수히 잘라내서 조선인들 사이에 비귀라는 별명을 붙이는데 이는 산 채로 코를 베어 간다는 코 귀신이라는 뜻이다 나중에 선조에게 김충연이라는 이름을 허사 받고 금군 소속 투순 군장의 임명되는 호사를 잠깐 누리지만 겐신은 일본으로 도주하기 위해이 임명을 받받아들인다 무당의 저주대로 자신의 손으로 목에 칼을 꽂고 죽는다
영화줄거리
대동계
조선 사상가 정여립은 천하는 주인이 따로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가 조직한 대동계에서는 양반과 노예가 함께 무술을 닦고 술과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라고 하자 모반죄로 정여립은 관군에 포위되자 정여립은 목에 칼을 꽂아 자살하였다. 임금이나 노비나 대동하다
임금인 선조는 대동하다는 말을 하며 정여립의 아들을 데리고 와서 고문하면서 네 아비는 천하는 모두의 것이며 누구든 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왕은 진정 왕과 노비 백정 기생 모두가 왕이 될 수 있단 말이냐고 하며 반역무리라 하여 정여립과 그의 아들도 목을 매달아 걸고 백성들에게 보게끔 한다
병조 참판의 여종이었던 천영의 어머니는 일천즉천 어미 아비 중 한쪽이라도 노비면 그 자식은 노비가 된다
천영의 아버지는 빚을 못 갚아 아내가 팔려간 건 맞지만 이놈은 그전부터 제 어미 뱃속에 있었기 때문에 이 아이는 노비가 아니라고 아버지가 말을 하자 어미와 노비는 한 몸이라 하며 양인으로 자란 천영은 노비로 끌려가게 된다
집사는 천영을 끌고 가면서 네가 노비로 살 집을 이야기를 해 준다
태조 대왕 때부터 무과의 급제한 집안으로 조선 최고의 무신 집안으로 집은 예순 칸이 넘고 노비는 일백이 넘는데 노비의 제각기 구실을 볼짝 치면 소식 전하는 기별이 마당 쓰는 빗자리 반찬하는 반빗 아치 밥 짓는 동자치 빨래하는 세 답비 물 긷는 수비 불 피우는 불담살이 똥 간 치우는 똥담 사리 나무 패는 목담사리 말먹이는 말담사리 요강 비우고 걸레질하고 다듬질하고 바느질하고 도련님 옷 입히고 안방마님 안마하고 영감마님 시중들고 발 씻기는 노비들이 우르르 많지만 그중에서도 네놈 소임이 대갓집 아들 대신 매를 맞는 거라고 말해 준다
왜 내가 매를 맞냐고 묻자 네놈이 몸종이니까 장차 장군 대실 도련님 몸에 상처가 나면 안 된다라고 말을 해 준다 내 잘못도 아닌데 내가 왜 맞냐고 말을 하며 대갓집에 끌려 들어온다
대가 집에 들어가는 순간 종으로 아이가 매를 맞다가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양반집 부인은 이번에는 이 아이냐고 물어보며 이번에는 얼마나 버티려나 하고 이야기를 한다
천영은 저녁이 되어 울음소리가 들려밖에 나와 보니 낮에 종아리를 맞고 거품을 물고 쓰러진 부모가 죽은 아이를 붙잡고 울면서 저것들은 인간이 아니라고 이게 몇 번째냐라고 말을 한다
이 말을 듣고 여러 명의 아이들이 매를 맞고 죽은 것을 알게 된다
천영은 낮에 무술을 배우는 종려에게 저녁에 무술을 같이 연마한다
천영은 낮에 네 아비한테 한 대 맞으면 넌 밤에 나한테 두대 맞는다고 말을 한다
자세를 잡고 무술을 하는데 천영은 종려에게 스승의 공격은 뻔하다 상단으로 시작하면 무조건 오른쪽 찌르기로 시작한다 그다음 찌르기로 시작하면 그 다음 어깨 이렇게 하라고 하며 연습하는 소리를 듣고 대감은 앞으로 천영은 종려와 대련을 하라고 하고 더 이상 회초리도 맞지 않는다
둘은 장성할 때까지 무술 친구로 연마를 하지만 천영은 종려에게 너의 검은 분노가 없다고 말을 한다
이번 무술 고시에 종려는 이게 몇 번째 낙방이냐고 말하며 내가 죽어도 조상님 뵐 면목이 없다고 말을 한다
그때 천영이 도련님 대신 과장에 넣어 주면 장원급제하겠다고 말을 하며 면천해 주겠다는 약속만 지켜 달라고 말을 한다 반드시 장원 급제하여 어사화를 바치겠다고 말을 한다
천영이 종려 대신 과거를 보고 장원 급제를 하고 대감은 친지들과 모여서 잔치를 벌인다
이종려는 천영에게 아버님께 노비 문서를 받아 올 테니 기다리라고 한다
그러나 대감은 천영을 죽이기로 마음을 먹는다
도망간 천영은 붙잡혀 끌려와서 있고 대감은 천영을 그 자리에서 죽이려 하지만 아래 것들이 본다고 죽이지 말자고 아들의 말을 듣는다
그리고 천영은 종려에게 지금 나를 죽이지 않으면 네 식솔들 모조리 내 손에 죽게 만들기 싫으면 네 아비 네 어미 네 마누라 네 새끼 내가 너희를 산 채로 불구덩이에 쳐 넣어 태워 죽이리라고 말한다
천영을 광에 가두고 왜란이 일어나고 노비들이 반란이 일어난다
종려와 천영이 가깝게 친구처럼 지내자 종려의 부인이남 편에게 반상의 법도가 엄연한데 어찌 미천한 자와 격이 없이 지내냐고 말을 한다
종려는 개와는 친구가 되어도 종과는 친구가 될 수가 없는 거냐고 묻자 부인은 걔는 기르는 것이고 종은 부리는 것이라고 말을 한다
뿌리 깊게 신분주의에 빠진 종려부인은 천영이 불길에서 구해주려고 하지만 짐승이라고 말하며 네놈 저주 대로 다 되었다고 말하고 불길 속으로 끼어든다 천영은 구하려 했지만 구하지 못한다
일본군들은 쳐들어와서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한 마을에 무당을 끌고 나온다
무당은 하늘이 무섭지 않냐고 하며 왜군의 장군에게 네놈 손에 든 칼로 목이 꿰뚤어 죽으리라 장군은 통역해서 듣고 내 손으로 내가 죽느냐고 되물으며 일본 장군은 이렇게 죽느냐라고 말하며 무당의 목에 칼을 꽂아 죽인다.
왕은 밥상을 보고 이게 전부냐고 말을 하며 처음 보는 생선이라 하며 투정을 부리고 그것을 본 백성들이 왕의 밥상에 돌을 던져 밥상을 뒤엎는다
백성들은 이제는 제사에 쓰려고 아껴둔 생선까지 뺏어 가냐고 소리 지르고 군관들은 어도를 막지 말라고 소리치자 백성들은 왕의 도망 길은 어도고 백성의 도망 길은 저승길이냐 하며 우리도 살아야겠다며 돌을 던진다
백성들도 배를 타야겠다며 달려오고 선조들은 자신만 살기 위해 배를 타고 다른 배들은 불을 지른다
선조는 왜병을 피해 도망가는 장면이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천영과 민간인 의병들은 왜병들과 싸워서 왜병을 죽이고 임금을 호위하는 군간은 화가 난 백성을 죽이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왜란이 터지자 의병을 모으기 위해 천민들에게 같이 싸우자고 사람들을 모은다
종려는 왕에게 전란 중 수많은 어려움을 겪은 일이 많다고 하나 전화만 하겠사옵니까 말하며 서둘러 궁궐을 재건하고 옥체를 보전하심이 옳다고 말을 한다
왕은 종려에게 신분을 구별치 않았던 연휴가 무엇이냐고 묻자 종려는 천부당 만 부당하다고 말을 한다
선조는 아래 것에게 마음이 간다 해도 감출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편애는 소수의 교만을 낳고 박애는 다수의 무질서를 낳으니 다스리는 자들의 고달픈 숙명이 아니겠는가 하며 술을 따른다
그때 그 옆에 있던 신하가 7년 전란으로 나라 백성들이 시체를 뜯어먹고사는 형편이라고 말하며 굶고 병든 이들이 어찌 이 공역을 버틸 수 있겠냐고 말하며 살아있는 자들의 코와 귀를 베어 없는 자들이 라고 말하자 선조는 공역은 코와 귀가 없는 자들도 할 수 있다고 말을 한다
신하는 선조에게 먼저 승전에 공이 있는 자들을 녹훈하시고 의병으로 힘껏 싸운 천민들을 면천하여 갈 곳 잃은 민심부터 일으키라고 말을 한다
선조는 눈물을 흘리는 신하에게 경복궁 재건은 미룰 일이 아니라며 궁궐 도감 먼저 설치하라고 말을 한다
선조는 전란으로 인해 궁궐이 불타버리자 꿈 이야기를 하며 정자며 연못 등을 크게 지으라고 얘기를 하고 궁은 왕권과 같기 때문에 커야 한다고 말을 한다
이왕 새로 짓는 거 600칸이 아니라 6천 칸으로 지으라고 말을 한다
의병을 모아 함께 싸웠던 김자령은 이들의 공을 인정받지 못하게 되자 직접 주상 전하를 알현해서 전후 사정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한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사람들한테 말하고 천영과 함께 궁으로 떠난다
7년간 전란으로 전쟁 치르느라 고생했다고 범동 누님과 장군님 모두들 이제 전쟁이 끝나가 집으로 살아서 가는 거에 대한 감사를 한다
왜놈 잔당들이 조선인으로 위장하고 숨어 있다고 하니 그놈들을 찾아야 되지 않겠냐라고 말을 안다 전쟁 끝났으니 밥 먹을 궁리들을 해야 된다고 말을 한다
범동은 장군님 의병질 하느라고 집이랑 다 팔았기 때문에 저희가 모두 있으니 집이랑 지어 들으려니까 여기서 살자고 말을 한다
마지막 해안가에서 종려는 일본군들을 일본군에게 백세토록 복수해야 할 흉적을 어찌 살려 보내겠는가 하고
일본인 비귀 장군은 종려와 싸우면서 대체 뭐냐고 물어본다
청의 검신과 너는 무슨 관계냐 다르지만 비슷하고 비슷하면서 또 다르다라고 말을 한다
이때 천영이 종려에게 오고 두 사람은 싸우면서 내 부모 내 아내 내 아들까지 불태워 죽인 너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자
천영은 그렇게 믿고 있었냐고 말하며 나는 구하려고 애썼지만 너의 부인은 나를 짐승이라고 말하고 승윤이까지 데리고 불 속에 뛰어들었다고 말을 한다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죽으면서 내가 아직도네 동무냐고 물어보며 미안하다고 말하며 손에 묶여 있는 띠를 천영에게 주고 종려는 죽는다
선조는 그 많던 금군과 투순군의 행방이 묘연하고 배가 도착하여 궤짝을 열어 보니 그 궤짝 안에는 금은보화가 아니고 소금에 절여 있는 수천 개의 귀와 코였다 일본인들의 전리품인 것이었다
세를 규합하는 데는 계조직만 한 게 없다고 말하자 옆에 있는 대동계가 아니고 인제 딴 이름을 써야 쓰겠는데 그러자 천영은 범 동계 어떠냐고 물어본다 "두루 온 세상이 다 하나다" 범동
모두들 즐거워하고 흥겹게 지내보며 영화가 종료된다
신분을 초월한 우정은 존재치 않는다 선조의 역할이 능청스럽고 안하무인역할로 나와서 보는 내내 답답함을 느꼈다.
영화는 빠르게 전개되어 재미있었고 아쉽다면 천영과 종려의 배역이 뒤바뀌였으면 어떨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