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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도서관 옆/ 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녹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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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도서관 옆 동학 농민혁명 파랑새관을 소개합니다

주소:전주시 완산구 곤지산 4길 12번지

전주 안산도서관에 도서가 약 18,000여 권의 책이 보유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책을 읽고 밖으로 나와 산책하던 중 그 옆 동학혁명 파랑새관을 들어가 보니 동학 혁명에 관해서 자세하게 설명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동학혁명 파랑새관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1층에는 커뮤니티 (다목적실과 /휴게실 ) 2층은  자료관(자료 열람실/ 안내 데스크 /소회의실)이 있고  3층은 전시관으로( 들꽃 전시실/자료열람실)  등이 있습니다 
 

2층
자료열람실과 책을 읽기 좋은 공간이고 창가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소회의실이 있어서 그룹 스터디를 하거나 독서 토론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또한 2층에는 한국사책과 다양한 학술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발통문 
사발모양으로 적어서 주모자가 누군지 알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죠
 

 

농학농민들이 외친 구호는 인내천->보국안민->광제창생......

 
 
. 인내천
 사람이 곧 하늘이다. 인간성 속에 영원한 존귀성이 있고 사람의 마음속에 하늘과 같은 보편성이 있음을 강조한 말이다

 

보국안민 
나라 일을 돕고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 동학 농민 구는 나라의 불의를 바로잡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고자 이 구호를 외쳤다

 

광제창생
고통에 헤매는 민중을 널리 구제한다. 동학농민군은 조선 말기 사회적 혼란으로 고통이 극에 달해 있던 백성을 구제하고자 하였다.
 
 
 
1894년 동학 농민혁명은 고부민란에서 시작되었다
 고종 31년 1894년  천도교회 세력이 주축이 되어 일으킨 민란으로 동학 농민 운동으로 불린다. 최제우가 창시한 동학의 개념은 인간의 존엄성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조선말기  주동자인 전봉준은 세도정치와 탐관오리의 수탈에 크게 시달린 백성들을 모아서 동학농민혁명을 일으키게 된다 
 
 
동학농민혁명의 변천사

 
 

전주화약

 

관과 민이 서로 화합하다
전봉준과 김학진이 전라도 53개 지역에 집강소를 설치하고 관과민이 서로 화합하고 민심을 수습하고 폐정개혁을 단행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정부와 백성의 협치가 시작되었다.

 

 
 

농민들의 최대 봉기였던  민란은 그 시절의  사실상 목숨을 내놓아야 되는 집회였기 때문에  결국에 조선 조정은 이러한 움직임을 반가워하지 않고 강력하게 진압을 하기 위해 청나라를 끌어들여 텐진 조약을 근거로 일본 제국군까지 개입하여 동학 혁명을 진압하려 하였고 혁명에 가담한  무리들은 죽임을 당하거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2023년 5월 18일 동학 농민 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하였다

참고로 전봉준의 별명이 녹두장군인데 녹두자체가 작은 콩이라 전봉준의 키가 150대 초반이었다고 합니다
완산 도서관에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방문하셔서 책도 읽고 동학농민 혁명에 대한 역사적 진실도 알려 주시면  되면 좋을 듯합니다.
 
 
김남주 시


이 두메는 날라와 더불어 꽃이 되자 하네 꽃이 
피어 눈물로 고여 발등에서 갈라지는
 녹두꽃이 되자하네
 이 산골은 날라와 더불어 새가 되자 하네 새가 
아랫녘 윗녘에서 울어 예는 파랑새가 되자네

이 들판은 날라와 더불어 불이 되자 하네 불이 
타는 들녘 어둠을 사려는 들풀이 되자 하네 
되자 하네 되고자 하네
 다시 한번 이 고을은

 반란이 되자 하네 
청송녹죽 가슴으로 꽂히는 죽창이 되자 하네 죽창이
 

 
죽창가 

작곡: 김경주 ,김남주 시 
노래:안치환

이 두메는 날라와 더불어 꽃이 되자 하네, 꽃이.
피어 눈물로 고여 발등에서 갈라진 녹두꽃이 되자하네 
이 산골은 날라와 더불어 새가 되자 하네, 새가. 
아랫녘 웃녘에서 울어예는 파랑새가 되자 하네

이 들판은 날라와 더불어 불이 되자하네 ,불이.
타는 들녘 어둠을 사르는 들불이 되자 하네

되자하네 되고자 하네 다시 한번 이 고을은
반란이 되고자 하네
청송녹죽 가슴에 꽂히는 죽창이 되자 하네  
청송녹죽 가슴에 꽂히는 죽창이 되자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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