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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가튼 러브 (결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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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만든 이영화는    넷플리스에서 상영하는 영화로  감동과   따뜻함이 담겨있다.

폴란드의 시골  배경 또한 정스럽고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
이영화의 주인공인 라파우 빌추르교수는 유명한 외과의사였으나 사고로 인해  가지고 있는 기억도 모두 잊어버리게 된다.


이영화 처음
달리는 마차에  미처  피하지 못하고 다친 소년(스타시)을  목격하고  빌추르가 이것저것  따지지도 않고 병원으로 데려가 죽어가는 아이를 직접 수술해 준다.




병원에서 불후한 가정이라 병원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강제퇴원 시킨 것을 알게 된다.


빌추르는 소년의 집으로 찾아가 주술사에게 치료 중인 소년을  병원에 데려오지만   병원 이사회에선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돈보다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늦은 시간 집에 와보니 자신의 사랑에 만족하지 못한   아내는 아이를 데리고 떠나고 없다.

아내는 도망치듯 딸을 데리고 사랑하는 숲 관리인 남자에게  가 살게 된다.

빌추르는  떠난 부인의 행방을 찾으려   하다가 불량배에게 두들겨 막고 머리를 세게 두 차례 맞게 되어 쓰러지게 된다.




ㅡㅡ그 장면을 동료 의사인 라파우가  목격하지만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가버린다.

다음날 병원에선 강가에 시신은 없고 빌추르 외투만 있다고 자살했다고 생각한다.  

동료 의사인 라파우는  전혀 모르는 것처럼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유능한 의사인 빌추르에게 콤플렉스를 느끼고   사라져 주기를 바라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되는  장면이다.

  



15년 후


 

 

 

 

 

 



한 사람이  갑자기 등장한다.
이것도 저것도 기억이 안 난다.
아무것도 기억을 못 하는 자...

그냥 거리의 부랑자처럼 터벅터벅  길을 가는데   그때 시골길에서 농부가 마차를 끌고  가는 중   빠르게 달리는 말들을 피하려다가 마차에서 떨어져 늙은 농부는  크게 다치게 된다.  

그 남자는  농부의 다친 어깨를 발로 누르고 손으로 잡아당겨 고쳐주고 마차에서  빠진 바퀴도 찾아 고치는 것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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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없지만 이름이  안토니 코시바라고 한다

일자리를 줄 테니 농장을 운영하는 여자는 같이 가자고 한다.

소중한  인연의 시작이라고 할까 ᆞᆞᆞ



코시바는 농장에서 일하며  믿어주는 여자가 있어서 행복을 느끼고  서로서로 사랑을 느끼게 된다.  



동네사람들이 아프면  본능에 이끌려 병을 치료해 줘서 집 문 앞엔  병을 고치기 위해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마리시아


 

끌림

술집에서 피아노를 치는 마리시아를  보면서 생각에  잠긴다.

서로 소중한 존재라는걸 언제쯤 알수 있을까 ....


마리시아는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술집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며  웨이트리스가 된다.
  


레세크 친스키라는 백작과의 만남

신분차이를 느껴 마리시아는  거절하지만  백작의  진심 어린 행동으로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마리시아의 친구가 다리를    다쳐서 전문의사가  치료했지만 걷지 못하자 실의에 빠져 죽고 싶다고 한다.



재 수술


코시바가 끌과 망치로 마취도 없이 환자의 다리를 침대에 묶어놓고   어려운 수술을 한다. 시간이 지나 걸을 수 있게 된다.


 

마리시아와 백작은 오토바이를 타고 데이트 중 사고가 난다.

백작은  다리와 쇄골이 부서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다.
가족들로부터 큰 병원으로  옮겨진다.

마리시아는 머리를 다쳐서 위험한 상황이 된다.  코시바는 슬픔으로 고뇌한다.

그때 농장에 나이 든 여자는 코시바가 고뇌하는 것을 보고 수술 도구를 훔쳤다고 가져온다.

코시바는 마리시아의 망가진  두개골을 열어 수술을 한다.

수술 후 코시바는  큰 병원으로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자신이 안토니오 코시바라고 하면서  무릎을 꿇으며 아픈 환자를 도와달라고 애원한다.

자신의 흉상을 보고도 알아채지 못함

병원안 라파우는 옛 친구  빌추르인 줄 알면서 끝까지 모른척한다.
병원에서 나가달라고 하고 마리시아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환부를 확인한 후 코시바가 기억을 찾는다면 먼저

나에게 알려달라고 한다.  

마리시아는 의식이 깨어나고  백작을 찾지만 떠나고 없고 백작 부모는  헤어지라고 한다.

 

레세크와 헤어지지 않으면  코시바가 불법 수술한 것을 신고해 감옥에 보내겠다고 협박한다.

 

재판을 받기 시작

 

법정에선  판사는 합법적인 의사만 수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검사는 5년형을 구형한다


우여곡절 끝에 레세크와 마리시아는 다시 만나서 사랑을 확인하고

아버지가 빌추르라는 것을 알고  재판을 받고 있는 법정으로 달려간다.

법정에 들어선 마리시아가 저분은 빌추르라고 증언을  하고 병원에서도 의사가 와서 라파우 빌추르교수라고 증언해 준다.

딸을 알아보게 되고 두 쌍의  행복한 결혼식이 진행된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은 사람의 인성인 거 같다.  

2세대 주인공들이 모두 행복하게 끝맺어져 좋았고 영화 전반적인 내용도 고전적인 느낌과  편안함과  시대적 상황도

이해가 되는 이야기인 것 같다.

기분 좋은 영화다.

폴란드영화
개봉일 : 2023년 9월  27일
상영시간: 140분
감독: 미하우가즈다
주연: 레셰크리호타. 코발스카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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